꼬미와 예방접종을 위해 동물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모르는 사람에게 경멸의 눈빛을 받았습니다. 정말 멍하니 있다가 망치로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혼자 멋대로 생각하고 단정짓고 비난하던 그 사람의 눈초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포메라니안 꼬리, 잘린 거 아니에요그때까지도 저는 강아지 꼬리를 자른다는 것을 아예 몰랐습니다. 그런데 옆자리에 있던 아줌마가 강아지 꼬리 자른 거냐고 물어봤고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만인을 쳐다보듯이 보던 눈빛과 고개를 홱 돌리고 내 대답을 무시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우리 꼬미의 엄마도 포메라니안이었지만 꼬리가 짧아서 동그랗게 말린 것이 매력이었습니다. 그 유전자를 그대로 닮은 꼬미도 어릴 때부터 꼬리가 짧아서 도넛처럼 말..
강아지
2026. 8. 9. 0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