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돌이가 우체부 오토바이를 따라서 아스팔트를 전력질주하고 돌아왔는데, 걸어오는 길에 피로 물든 순돌이의 발자국이 찍혔습니다. 피를 흘리며 돌아오는 모습에 순간 제 마음이 무너져버렸습니다.강아지 발바닥, 아스팔트에 피 발자국이 찍혔다우리 집 주변에 오토바이나 자동차들이 지나가면 순돌이는 막 짖으면서 쫓아내려고 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마당 안에서만 따라다니고 있었는데, 현관문이 살짝 열려있었고 그 좁은 틈새로 순돌이는 우체부 오토바이를 뒤따라 달려 나갔습니다. 날씨가 무척 덥다 보니 아스팔트는 철판처럼 뜨겁게 달궈져 있었고 그 길을 전력질주 하다 보니 마찰열로 인해 순돌이의 4개의 발바닥이 전부 까져버렸습니다. 그렇게 심한 발바닥의 상처를 가지고 순돌이는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너무 경악하며..
강아지
2026. 8. 12.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