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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추천
    강아지 노즈워크 장난감 추천

    어느날 꼬미가 갑자기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꼬미가 좋아하는 물티슈 모양의 노즈워크 장난감에서 간식을 빼먹고 신나서 춤추는것 같았습니다. 연신 꼬리를 세차게 흔들며 장난감 주위를 돌며 움직이는 모습에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노즈워크 티슈 장난감 효과

    물티슈처럼 생긴 꼬미 장난감에 안에는 티슈처럼 긴 천이 들어있습니다. 그 속에 간식을 작게 잘라서 숨겨놓으면 그걸 빼먹는 장난감입니다. 그 안에 티슈를 입으로 쭉쭉 뽑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었는지 10분이나 끙끙거렸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요령을 습득한 건지 3분 만에 의기양양하게 티슈를 뽑아내고 간식을 쏙 먹었습니다. 그리고 신이 난 건지 물티슈 주변을 빙빙 돌고 그 위에 발라당 누워서 온몸으로 즐거워했습니다. 얼마나 좋고 행복하면 그런 표정으로 웃고 그렇게 어쩔 줄 몰라하며 기쁨을 표현하는 건지 저까지 행복한 기분이었습니다. 그걸 흐뭇하게 지켜보느라 인증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을 생각도 못해서 아쉽기만 합니다. 그리고 간식이 없어도 던지고 물고 오는 것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꼬미가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이라서 얼마나 물고 뜯었는지 2주만 되어도 장난감이 꼬질꼬질해집니다. 벌써 3번째 새것으로 바꾸어주는데 여전히 꼬미 최애의 장난감입니다. 혹시라도 품절이 되면 어쩌나라는 생각을 할 정도입니다. 꼬미가 이렇게 좋아하는데 상품이 없어서 꼬미에게 장난감을 바꿔주지 못하게 되면 서운해할 모습이 눈에 선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늘 예비용으로 한 개 더 준비해 두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용품은 정말 순식간에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가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반려견 장난감 놀이 방법

    순돌이는 혼자서 장난감을 물어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가 옆에서 같이 놀자고 하면 장난감을 휙 놓고 가버리는데, 꼬미는 정 반대입니다. 장난감으로 놀고 싶어지면 마음에 드는 장난감을 입에 문채로 다가옵니다. 그러고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장난감을 계속 제 손에다가 주려고 합니다. 저한테 선물로 주는 것이 아니라 던지고 같이 놀자고 하는 신호입니다. 그럼 저는 열심히 던져주고 꼬미는 신나게 물어옵니다. 한 5번 정도하고 나면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휙 던져둔 채 새로운 장난감을 가지러 장난감이 쌓여있는 바구니로 갑니다. 약 30개가 넘는 아주 다양한 장난감들 중에서 코로 슥슥 뒤적이면서 신중하게 다음으로 갖고 놀 장난감을 고릅니다. 제가 옆에서 이 장난감은 어떠냐고 추천을 여러 번 해줬는데, 한 번도 받아주지를 않았습니다. 꼬미 나름대로 장난감을 고르는 기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또 새로운 장난감을 가져오고 또 던져주기 놀이를 합니다. 꼬미가 헥헥거리면서 지쳐서 누워버릴 때까지 장난감 놀이는 계속됩니다. 체력이 약한 저로써는 꼬미에게 계속 장난감을 던져주는 게 조금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아하는데 저도  더 열심히 놀아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노력 중입니다.

     

    강아지 애정 순위와 보호자 대처법

    꼬미에게 항상 1순위는 엄마입니다. 엄마랑 장난감 놀이 하는 것을 가장 좋아해서 엄마가 밭일을 하고 있어도 계속 놀자고 조릅니다. 엄마가 가서 언니한테 장난감 던져달라고 해라고 아무리 말해도 엄마 옆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렇게 엄마바라기인 꼬미는 엄마가 없을 때면 2순위인 저한테 찰싹 달라붙습니다. 엄마가 없을 때는 세상에서 언니를 가장 좋아하는 강아지로 변신해서 엄마를 바라보던 그 눈빛으로 저를 바라봅니다. 엄마가 있을 때는 언니가 놀자고 아무리 꼬셔도 본체만체하더니 이렇게 태세전환이 빠른지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 맹랑함이 너무 귀엽게만 느껴져서 웃어버렸습니다. 제가 엄마를 넘어서 1순위가 되기 위해서 더 열심히 놀아주고 사랑해 줘야겠습니다. 처음에 꼬미가 우리 집에 왔을 때는 제가 1순위였던 적도 잠깐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애정순위가 뒤집혀 버렸고, 다시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심 중입니다.

     

    입에 장난감을 문채 나를 빤히 올려다보는 꼬미의 순수한 눈동자에 빠져든 것 같습니다. 조건 없이 애정을 주는 그 사랑에 저도 팔이 아프더라고 더 열심히 장난감을 던져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