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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 (22)
포메라니안 꼬리, 병원에서 경멸 눈빛 받고 찾아봤다

꼬미와 예방접종을 위해 동물병원 대기실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모르는 사람에게 경멸의 눈빛을 받았습니다. 정말 멍하니 있다가 망치로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습니다. 혼자 멋대로 생각하고 단정짓고 비난하던 그 사람의 눈초리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납니다.포메라니안 꼬리, 잘린 거 아니에요그때까지도 저는 강아지 꼬리를 자른다는 것을 아예 몰랐습니다. 그런데 옆자리에 있던 아줌마가 강아지 꼬리 자른 거냐고 물어봤고 당연히 아니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만인을 쳐다보듯이 보던 눈빛과 고개를 홱 돌리고 내 대답을 무시하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났습니다. 우리 꼬미의 엄마도 포메라니안이었지만 꼬리가 짧아서 동그랗게 말린 것이 매력이었습니다. 그 유전자를 그대로 닮은 꼬미도 어릴 때부터 꼬리가 짧아서 도넛처럼 말..

강아지 2026. 8. 9. 02:34
시골집 강아지 9년, 꽃잎 삼키고 딸기밭 털어간 날들

2년된 핸드폰 액정이 깨졌는데 순돌이가 안아픈게 더 다행이었습니다. 꽃향기를 맡고 있는 순돌이 사진을 찍다가 장미꽃 위에 앉은 벌을 보고 순돌이가 와앙 입을 벌렸습니다. 벌은 날아가버렸고 의도치않게 순돌이는 꽃잎만 한웅큼 먹었습니다. 그순간 너무 놀라 순돌이에게 달려갔고 꽃잎을 뱉어내게 하려고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강아지 순돌이, 장미꽃을 먹어버렸다장미꽃은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갑자기 아플까 봐 엄청 걱정되었습니다. 이미 삼켜버려서 구토나 설사를 할까 봐 노심초사했는데 그런 고비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순돌이를 키우면서 우리 집 마당에 꽃, 야채, 과일에 농약을 전혀 뿌리지 않고 있는데 그 덕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순돌이를 키우기 전에는 집 앞에 텃밭과 마당에 있는 꽃에는 병해충을 예방하기..

강아지 2026. 8. 8. 11:24
강아지 유치원 후기, 7살 꼬미 생일 선물

친구들이랑 놀다가 날 보자마자 친구 내팽개치고 귀 뒤로 젖히며 꼬미가 달려왔습니다. 그날은 꼬미의 생일이었는데, 제가 생일 선물을 받은것처럼 가슴 벅찬 기분이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를 보낼수 있도록 강아지 유치원에 보냈는데 오히려 제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어버린 순간이었습니다.강아지 유치원, 꼬미 생일 선물로 선택한 이유매년 꼬미 생일이 될 때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하다가 올해는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는 즐거움을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시골에 살기 때문에 평소에는 다른 강아지 친구들과 뛰어놀기가 어렵운 환경이라서 강아지 유치원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유치원 선생님들은 강아지 훈련 자격증도 있고 매일 정해진 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인 교..

강아지 2026. 8. 8. 09:02
애견 펜션 몸무게 제한, 5가족이 이번에도 나뉜 이유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영장을 눈앞에 두고서 꼬미는 두손으로 내 팔을 꽉 붙잡고만 있었습니다. 애견수영장에서 유유자적 헤엄치는 꼬미의 모습을 상상했던 제 예상은 전부 사라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이참에 꼬미에게 수영하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었는데 이런 제 마음은 헤아리지 못한채 내 무릎위에서만 버티는 꼬미였습니다.애견펜션 꼬미만 갔던 이유, 몸무게 10kg 제한가평에 있는 독채 애견 펜션으로 여름휴가를 가게 되었습니다. 건물이 독채라서 다른 사람을 신경 쓸 필요도 없고, 개별적으로 애견 수영장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여름휴가 계획을 떠나게 되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애견 펜션인데도 입장 가능한 강아지의 몸무게 제한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당 별도의 추가 요금을..

강아지 2026. 8. 7. 07:53
진도믹스 순돌이 귀 부상 후기

어느날 순돌이가 귀 한쪽 끝이 찢어져서 피를 뚝뚝 흘리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얀 털에 붉은색 피가 범벅이 된것을 보며 너무 놀랐습니다. 다급히 피를 닦고 보니 다행히 몸은 다친데가 없었고 바로 순돌이를 차에 태우고 동물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진도믹스 순돌이, 고라니 쫓다 귀 2cm 찢겼다우리 집 마당에는 1m 50cm 높이의 울타리가 쳐져있습니다. 평소에는 순돌이가 그 안에서 자유롭게 잘 놀았는데, 가끔 집 앞으로 고라니가 지나가면 그 높은 울타리를 훌쩍 뛰어넘어 집밖으로 나갈 때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순돌이는 집을 지키려는 본능이 강하게 남아 있어서 우리 집 주변에 사람이나 동물이 지나가면 사납게 짖으면서 다 쫓아버립니다. 그중에서도 다른 동물이 본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것은 절대 용납을 할 수 있..

강아지 2026. 8. 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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